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 탄력 전망
입력 : 2025. 12. 04(목) 11:19수정 : 2025. 12. 04(목) 11:42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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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비 6억5000만 원 추가 확보 등 258억 투입 2029년 준공 목표 추진
해녀박물관 부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해녀문화 전승 핵심 시설로"
해녀박물관 부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해녀문화 전승 핵심 시설로"

제주 해녀의 전당 입면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 결과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에 대한 국비 6억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해녀의 전당 건립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핵심 시설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와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서 왔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추가 국비 확보가 해녀의 고령화와 감소에 대응해 해녀문화를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전승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해녀 대표 유산인 '불턱' 모티프의 외관 디자인을 입힐 해녀의 전당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40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129억 원 등 총 2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도는 "해녀의 전당은 해녀 양성과 전승 교육, 국내외 교류 협력, 공연 등을 총괄하는 복합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해녀의 전당 건립이 생산·고용 등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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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 결과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에 대한 국비 6억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해녀의 전당 건립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핵심 시설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해녀 대표 유산인 '불턱' 모티프의 외관 디자인을 입힐 해녀의 전당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40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129억 원 등 총 2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도는 "해녀의 전당은 해녀 양성과 전승 교육, 국내외 교류 협력, 공연 등을 총괄하는 복합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해녀의 전당 건립이 생산·고용 등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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