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좌고우면 NO" 제주SK 2연승으로 끝낸다
입력 : 2025. 12. 05(금) 09:05수정 : 2025. 12. 05(금) 09:0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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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원 삼성과 K리그1 승강PO 1-0 승리
7일 홈 2차전 비겨도 잔류.."승리로 화답"
7일 홈 2차전 비겨도 잔류.."승리로 화답"

제주SKFC.
[한라일보] 수원성을 함락시킨 제주SK FC가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끝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시즌 최종전에서 자동 강등의 치욕에서 벗어난 제주SK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K리그2 2위 수원삼성과의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1 잔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승강플레이오프 승리는 1·2차전 합산 점수로 결정되는데 제주는 오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K리그1 잔류를 확정짓게 된다.
제주는 1차전에서 수원삼성의 역공에 밀려 전반에만 8개의 슈팅과 4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한 반면 슈팅을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준하 대신 투입된 유인수가 후반 14분가 상대 골키퍼 김민준과의 1대1 과정에서 결정적인 PK를 얻어냈고 유리 조나탄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이어졌다.
제주는 원정 1차전 승리 후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2연승으로 올해 부진했던 기억을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제주는 올해 유난히 홈에서 강했다. 전체 38라운드 중 홈 경기로 치른 18경기중 6승4무8패, 승점 22 점을 올렸다. 올 시즌 10승 중 6승을 홈에서 거뒀고 승점도 39점 중 57%를 홈에서 확보했다.
게다가 시즌 마지막 울산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이틀만에 치르 승강플레이오프에서도 1-0으로 2연승을 거둔 만큼 홈에서 완벽한 승리로 시즌 마무리를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피로도 누적이다. 1주일 사이에 3경기를 치르는 만큼 전방에서 활약해줘야 할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 등이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김정수 감독대행은 1차전 경기 후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한게 고무적"이라면서도 "회복이 관건일 것 같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김 대행은 2차전에 대해 "우리가 잘하는 것을 살리고 볼 소유 등을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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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에서 자동 강등의 치욕에서 벗어난 제주SK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K리그2 2위 수원삼성과의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1 잔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제주는 1차전에서 수원삼성의 역공에 밀려 전반에만 8개의 슈팅과 4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한 반면 슈팅을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준하 대신 투입된 유인수가 후반 14분가 상대 골키퍼 김민준과의 1대1 과정에서 결정적인 PK를 얻어냈고 유리 조나탄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이어졌다.
제주는 원정 1차전 승리 후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2연승으로 올해 부진했던 기억을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제주는 올해 유난히 홈에서 강했다. 전체 38라운드 중 홈 경기로 치른 18경기중 6승4무8패, 승점 22 점을 올렸다. 올 시즌 10승 중 6승을 홈에서 거뒀고 승점도 39점 중 57%를 홈에서 확보했다.
게다가 시즌 마지막 울산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이틀만에 치르 승강플레이오프에서도 1-0으로 2연승을 거둔 만큼 홈에서 완벽한 승리로 시즌 마무리를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피로도 누적이다. 1주일 사이에 3경기를 치르는 만큼 전방에서 활약해줘야 할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 등이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김정수 감독대행은 1차전 경기 후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한게 고무적"이라면서도 "회복이 관건일 것 같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김 대행은 2차전에 대해 "우리가 잘하는 것을 살리고 볼 소유 등을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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