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쪽지]꽃내 이은실 첫 서예전... 정혜선 '한땀에서 매듭까지'
입력 : 2025. 11. 03(월) 11:48수정 : 2025. 11. 03(월) 18:14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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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연 작가 '러브. 사랑'전
세이레, 강만홍 '멍춤콘서트'
세이레, 강만홍 '멍춤콘서트'

이은실 '서법의 길/어머니/한손 막대들고'
ㅣ꽃내 이은실 첫 서예전
꽃내 이은실 작가의 첫 번째 서예전 '전통서예의 묘미를 담다'가 이달 8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심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오랜 시간 전통 서예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전통 서예의 멋에 현대적 재료와 표현 방식을 덧입혀 재해석한 소품 중심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서예는 마음을 다스리고 정신을 담는 예술"이라며 "생활 속에서 전통서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한다.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한 후 제주에서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제주도미술협회 서예초대작가를 맡았다.
ㅣ정혜선 '한땀에서 매듭까지'
정혜선 작가의 공예전 '한땀에서 매듭까지'가 이달 9일까지 서귀포시 남성마을에 있는 스페이스칠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두번 째 개인전으로, 손바느질로 만든 '핸드 퀼트'와 재봉틀을 사용한 '머신 퀼트'를 함께 선보인다. 가정용 벽걸이 등 공예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이번 지난 시간의 기록이자 손에서 기억하는 정교함들이 빚어낸 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잠시나마 따뜻한 쉼표가 되길 바래본다"고 전했다.
ㅣ변기연 '러브. 사랑'전
제주 출신 변기연 작가가 고향인 서귀포에서 'Love(러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조소를 전공하고 25년간 영화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장면과 인물을 그려온 작가는 "많은 얼굴 속에서 조각난 듯한 하트(heart)를 발견한다"고 말한다. 이달 16일까지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라바르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오랜 시간 품어온 사랑의 기억과 얼굴에 담긴 감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ㅣ세이레, 강만홍 '멍춤콘서트'
국내 행위예술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강만홍이 이달 4일 오후 7시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세이레아트센터에서 '멍춤콘서트'를 연다.
연극과 무용, 퍼포먼스 장르에서 활동해오며 '몸짓극'이라는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53년여 간 구축해 온 강만홍은 이번 공연에서 그만의 '호흡의 몸짓'을 전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이와함께 이달 5~6일에는 워크샵 '다시 태어나는 비우기'도 진행한다.
공연 사전예약·워크숍 등 자세한 내용은 세이레아트센터(전화 064-744-8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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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 이은실 작가의 첫 번째 서예전 '전통서예의 묘미를 담다'가 이달 8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심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오랜 시간 전통 서예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전통 서예의 멋에 현대적 재료와 표현 방식을 덧입혀 재해석한 소품 중심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한 후 제주에서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제주도미술협회 서예초대작가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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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선의 '색채와 배색' |
정혜선 작가의 공예전 '한땀에서 매듭까지'가 이달 9일까지 서귀포시 남성마을에 있는 스페이스칠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두번 째 개인전으로, 손바느질로 만든 '핸드 퀼트'와 재봉틀을 사용한 '머신 퀼트'를 함께 선보인다. 가정용 벽걸이 등 공예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이번 지난 시간의 기록이자 손에서 기억하는 정교함들이 빚어낸 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잠시나마 따뜻한 쉼표가 되길 바래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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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연 'Love(러브). 사랑' 포스터 |
제주 출신 변기연 작가가 고향인 서귀포에서 'Love(러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조소를 전공하고 25년간 영화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장면과 인물을 그려온 작가는 "많은 얼굴 속에서 조각난 듯한 하트(heart)를 발견한다"고 말한다. 이달 16일까지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라바르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오랜 시간 품어온 사랑의 기억과 얼굴에 담긴 감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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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만홍 '멍춤콘서트' 포스터 |
국내 행위예술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강만홍이 이달 4일 오후 7시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세이레아트센터에서 '멍춤콘서트'를 연다.
연극과 무용, 퍼포먼스 장르에서 활동해오며 '몸짓극'이라는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53년여 간 구축해 온 강만홍은 이번 공연에서 그만의 '호흡의 몸짓'을 전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이와함께 이달 5~6일에는 워크샵 '다시 태어나는 비우기'도 진행한다.
공연 사전예약·워크숍 등 자세한 내용은 세이레아트센터(전화 064-744-8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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