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맺어진 중국 산둥과 제주의 연 [감귤마라톤]
입력 : 2025. 11. 16(일) 16:27수정 : 2025. 11. 16(일) 23:08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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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닝 크루 ‘산둥 지난’ 25명 참여

중국 러닝 크루 ‘산둥 지난’.
[한라일보] 제주와 달리기에 대한 애정으로 중국 산둥에서 제주까지 날아온 러닝 크루 ‘산둥 지난’.
이번 2025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4개국 150여 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했는데, 특히 중국 참여자가 절반 수준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귤마라톤을 찾은 산둥 지난은 2016년에 결성된 중국의 러닝 크루다. 산둥 지난은 5살 어린이부터 60~70대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달림이 25명과 함께 마라톤을 찾았다. 참여 코스도 10㎞부터 풀 코스까지 제각각이다.
산둥 지난과 제주의 연은 짧지 않다. 제주관광협회와 산동관광협회가 맺은 교류의 연으로 몇 해 전부터 제주지역 마라톤 참여만 7번째다.
이들은 제주의 다양한 마라톤 중에서도 감귤마라톤의 매력으로는 단연 ‘감귤’을 꼽았다.
이옹림(66) 산둥 지난 회장은 “제주에 올 때마다 환대받는다는 느낌이 좋아서 매번 찾게 되고, 감귤이 정말 맛있다”며 “지난해에도 감귤마라톤에서 멋진 메달을 따갔는데 올해도 메달과 함께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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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5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4개국 150여 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했는데, 특히 중국 참여자가 절반 수준이었다.
산둥 지난과 제주의 연은 짧지 않다. 제주관광협회와 산동관광협회가 맺은 교류의 연으로 몇 해 전부터 제주지역 마라톤 참여만 7번째다.
이들은 제주의 다양한 마라톤 중에서도 감귤마라톤의 매력으로는 단연 ‘감귤’을 꼽았다.
이옹림(66) 산둥 지난 회장은 “제주에 올 때마다 환대받는다는 느낌이 좋아서 매번 찾게 되고, 감귤이 정말 맛있다”며 “지난해에도 감귤마라톤에서 멋진 메달을 따갔는데 올해도 메달과 함께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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