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년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전국 최초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농업 통합 플랫폼 제주DA(Digital Agriculture)를 선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AI ×정부혁신=국민 행복2'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제주도는 '성장하는 지역' 부문에 참가해 제주DA의 혁신 성과를 알린다.

제주DA는 경험 중심의 전통 농업을 과학적 예측과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계로 바꾸는 플랫폼이다. 대내외 기관·부서의 농업 데이터 34종을 표준화해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농업인에게는 전용 앱과 웹(Web)으로 농지별 생육, 병해충, 기상, 보조금 등 12종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제주 전시관에 가상현실(VR) 기반 '스마트 감귤 따기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제주의 농경지와 감귤 수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공식 SNS를 창의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블로그·카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31회 자랑스러운 애월읍민대상 시상식

제주시 애월읍(읍장 김태헌)은 지난 1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지역 원로,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승격 45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식과 시상식이 이뤄지기 전 애월읍 직원장학회는 지역 내 5개 학교(애월고·제주외고·애월중·신엄중·귀일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음은 시상 결과. ▷대상 강석종(용흥리) ▷사회봉사 김덕수 ▷농어촌진흥 김운상 ▷환경보호 양지식 ▷효행부문 김정희 ▷ 문화예술체육 수산리새마을작은도서관 ▷다문화가정부문 김은주.



“서림물, 아이들 시선으로” 첫 그림대회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2리가 마을의 용천수 '서림물'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기록하기 위한 첫 그림대회를 연다.

서림청년회는 '서림물·자연·일과리 풍경'을 주제로 '제1회 서림물 용천수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고 있다. 서림물은 일과2리 주민들의 삶터이자 마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그림대회는 급격히 변화하는 마을 환경 속에서 지역 자연자산을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로 서림청년회가 직접 기획한 지역 참여형 문화행사다.

작품 접수는 이달 5일까지 학교 단체 제출과 개인 우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정읍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작은 이달 13일 열리는 지역 축제 '서림물의 하루' 현장 전시존에서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림물 공식 인스타그램(@seorim_m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지도자 동부지회 이웃돕기 쌀 기탁

농촌지도자 동부지회(회장 홍왕유)는 지난 2일 제주시 삼양동주민센터(동장 김태균)에 쌀 50포를 기탁했다.

삼양동은 기부받은 쌀을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기탁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 하나로마트는 지난 2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익기금 46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강병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문체부장관상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서귀포시가 받은 것은 2022년 10월 개설해 운영 중인 공식 블로그 '와우 서귀포시'에 힘입었다.

시정 소식은 물론 지역의 문화·여행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소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들꽃도감', '제주어벨롱', '이달의 수산물' 등의 시리즈를 연재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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