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 아파트 입주전망 전국 최저
입력 : 2025. 11. 11(화) 17:00수정 : 2025. 11. 11(화) 17:02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지수 60.0으로 전달비 15p 하락... 10월 입주율도 낮아져
[한라일보]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 하락하며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1월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0으로 전월(75.0) 대비 15.0포인트(p) 내리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주산연은 "도 지역은 규제의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으나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부담 확대 우려로 인해 제주, 강원, 전남 등 산업기반이 취약해 비상주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주택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지수(79.8)도 전월 대비 7.9p 떨어졌다.

입주율도 낮아졌다.

지난 10월 제주권 아파트 입주율은 63.0%로 9월(65.0%) 대비 2.0%p 낮아지며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64.0%) 보다는 소폭 낮고, 도지역 평균(58.9%)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강원권(40.0%)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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