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30 젊은 당뇨 증가, 능동적 관리 필요
입력 : 2025. 11. 18(화) 02:00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가가

[한라일보]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가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20~30대 젊은 층 환자 수는 8만7273명에서 15만6942명으로 79.8%라는 평균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 층은 대게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심각성을 가볍게 여겨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내원자 557만2548명 중 20대와 30대는 약 18.7%에 해당해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젊을 때부터 비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더 빨리 노출될 수밖에 없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능동적인 자가 관리가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실천은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와 정기적인 혈당 측정이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등으로 인한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 검진으로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생활습관을 즉시 개선해야 한다. 정기적인 혈당 측정이야말로 당뇨병 합병증을 막는 가장 확실하고 능동적인 예방책이다. <구정서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원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20~30대 젊은 층 환자 수는 8만7273명에서 15만6942명으로 79.8%라는 평균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젊을 때부터 비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더 빨리 노출될 수밖에 없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능동적인 자가 관리가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실천은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와 정기적인 혈당 측정이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등으로 인한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 검진으로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생활습관을 즉시 개선해야 한다. 정기적인 혈당 측정이야말로 당뇨병 합병증을 막는 가장 확실하고 능동적인 예방책이다. <구정서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원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