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규모 골목상권·원도심 활성화 특별보증 가동
입력 : 2025. 11. 18(화) 15:12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우리은행 2억원 출연...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제주신용보증재단 제공
[한라일보] 30억원 규모의 골목상권·원도심 활성화 특별보증이 운영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7일 고금리 및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골목상권 및 원도심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 및 민생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액의 15배인 3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운영한다.

보증대상은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추천서를 받은 업체 중 골목상권 또는 원도심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등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보증수수료는 0.9%로 고정 운용한다.

재단은 도내 골목상권 및 원도심의 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보증인만큼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신제주금융센터 한경훈 센터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실질적 보탬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오광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골목상권 및 원도심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과 금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제 위기극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86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경제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