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전 기업 코넥스 상장… 민선 8기 첫 사례
입력 : 2025. 11. 18(화) 15:17수정 : 2025. 11. 18(화) 15:24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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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센서솔루션 기업 아이엘커누스 지난 9월 본사 이전 두달만에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아이엘커누스의 코넥스 시장 상장 기념식.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민선8기 제주도정 들어 처음으로 제주 이전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사례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아이엘커누스의 코넥스 시장 상장 기념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코넥스는 규모가 작은 중소·벤처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제주도는 코넥스가 중소·벤처기업이 국내 대표 주식시장인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제주가 첨단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갖췄다는 것이 이번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엘커누스는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제조 기술로 산업용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이엘커누스는 지난 9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다. 또 제주도는 해당 기업의 상장 준비 비용 등을 지원했다.
지정석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아이엘커누스는 제주에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 들어 '기업하기 좋은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육성 정책을 펴왔으며, 상장회사 육성·유치 정책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첫 번째 성과가 바로 아이엘커누스의 상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위해 2023년부터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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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아이엘커누스의 코넥스 시장 상장 기념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아이엘커누스는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제조 기술로 산업용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이엘커누스는 지난 9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다. 또 제주도는 해당 기업의 상장 준비 비용 등을 지원했다.
지정석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아이엘커누스는 제주에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 들어 '기업하기 좋은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육성 정책을 펴왔으며, 상장회사 육성·유치 정책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첫 번째 성과가 바로 아이엘커누스의 상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위해 2023년부터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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