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천상의 선물, 모유수유!
입력 : 2026. 08. 03(월) 01:00수정 : 2026. 08. 03(월) 07:09
홍경림 hl@ihalla.com
[한라일보] 매년 8월 첫째 주는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처음 아기에게 전해지는 선물인 모유는 영양 공급을 넘어 엄마와 아기를 이어주는 사랑의 연결고리이자 평생 건강의 출발점이다.

저출산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아이를 낳는 것뿐만 아니라 태어난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면역력을 높여 감염을 예방하고 성장과 두뇌발달을 돕는다. 또한 엄마에게는 산후 회복을 촉진하고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모유수유는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해야 하는 건강 실천이다. 수유 친화적 환경, 올바른 정보 제공,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함께할 때 엄마들은 보다 편안하게 모유수유를 이어갈 수 있다.

제주보건소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임산부를 위해 모유수유 교육과 상담, 출산·육아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엄마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상담과 지역사회의 지지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를 엄마만의 책임으로 바라보는 인식에서 벗어나 가족과 직장,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홍경림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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