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마음에 새겨야 할 호국보훈
입력 : 2023. 06. 07(수)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어김없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돌아왔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달이다. 이달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이 열리고 그들이 남긴 숭고한 가치를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이달 6월 8일 탐라자유회관 경내 강승우 소위 동상 앞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의 故 강승우 소위(추서 계급 중위) 추념식을 거행한다. 故 강승우 소위는 6·25전쟁 당시 포로 교환 문제로 휴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 가장 치열했던 백마고지 전투에서 안영권, 오규봉 하사와 함께 박격포탄과 수류탄으로 온몸을 무장한 채 육탄으로 북한군 진지에 돌진해 장렬히 산화한 인물이다. 추념식에는 유족과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군부대 지휘관 및 참모, 보훈단체 회원, 국군병사, 연맹 회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희미해져 가는 전쟁의 역사를 거울삼아 그들의 희생을 기억함으로써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끔 나라 사랑 정신과 고귀한 호국정신, 안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그뿐만 아니라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한 행사를 할 예정이다.

우리 민족은 역사 속에서 호국정신을 잃어버리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교훈을 얻어온 만큼 6월의 하루하루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김양옥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지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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