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겨울철 도로,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
입력 : 2025. 12. 04(목) 00: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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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 폭설과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제설이 이뤄진 도로라 하더라도 그늘진 구간과 다리 위 도로는 낮은 기온으로 쉽게 얼어붙는다. 매년 반복되는 사고지만 몇 가지 기본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첫째, 감속운전은 겨울철의 최우선 원칙이다. 노면이 얼어 있거나 결빙이 의심될 경우 제동거리는 평상시보다 두 배 이상 길어질 수 있다. 다리 위, 그늘진 도로, 새벽과 밤 시간대에는 결빙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속도를 낮추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둘째, 철저한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 배터리는 낮은 온도에 민감해 겨울철 방전 사례가 잦다. 타이어 마모 또한 미끄럼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배터리 상태 확인, 부동액 점검, 와이퍼 교체, 겨울용 타이어 장착 등 기본적인 점검만으로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셋째, 보행자 보호의식 강화도 필요하다. 겨울철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더욱 증가한다. 운전자는 횡단보도, 골목길, 주택가 등에서 속도를 낮추는 운전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넷째, 기상특보가 내려진 경우에는 불필요한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운행 해야 한다면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추고, 눈길 운전 요령을 숙지해 대비해야 한다. <김신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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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철저한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 배터리는 낮은 온도에 민감해 겨울철 방전 사례가 잦다. 타이어 마모 또한 미끄럼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배터리 상태 확인, 부동액 점검, 와이퍼 교체, 겨울용 타이어 장착 등 기본적인 점검만으로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셋째, 보행자 보호의식 강화도 필요하다. 겨울철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더욱 증가한다. 운전자는 횡단보도, 골목길, 주택가 등에서 속도를 낮추는 운전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넷째, 기상특보가 내려진 경우에는 불필요한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운행 해야 한다면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추고, 눈길 운전 요령을 숙지해 대비해야 한다. <김신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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