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3일 16개 고사장서 실시... 제주 7513명 응시
입력 : 2025. 11. 10(월) 09:17수정 : 2025. 11. 11(화) 12:43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응시생 전년 대비 551명 증가... 12일 예비소집·수험표 배부
교육부·도교육청, 전자기기 반입 금지·영어듣기 소음 자제 당부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역 1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능 응시생은 7513명으로 전년도보다 551명 증가했다.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곳, 96(서귀포)지구 4곳 등 총 16곳이다. 제주지구는 남녕고·제주제일고·오현고·대기고·제주고·중앙여고·신성여고·제주여고·제주사대부고·제주여상·제주중앙고·영주고가, 서귀포지구는 서귀포고·남주고·서귀포여고·삼성여고가 시험장으로 운영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수험표를 교부받는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지구별로 ▷도교육청 별관 임용지원실(95지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인센터(96)지구에서 수령한다. 예비소집은 같은 날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시험실 위치, 유의사항 등이 안내된다. 단, 시험실 입실은 제한된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경우), 학생증(성명·생년원일·학교장 직인 기재 경우), 청소년증 또는 청소년증 발급확인 신청서 등을 지참해야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및 신분증을 지참해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사전, 전자식 시계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모든 물품은 반입이 금지된다. 또 보조배터리 등 기타 충전식 물품도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소지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 시에는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교육부와 도교육청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금융기관·학교·50인 이상 사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 자제를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영훈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기관들의 협조 덕분에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오전 8시40분~10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오전 10시30분~낮 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오후 2시50분~4시37분), 5교시 제2외국어(오후 5시5분~5시45분) 순서로 진행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09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교육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