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술시장서 제주 작가 알리는 데 의미"
입력 : 2025. 11. 18(화) 14:18수정 : 2025. 11. 18(화) 14:27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가가
제주화랑협회 출범 후
첫 해외 아트페어 참가
갤러리 7곳 50점 전시
첫 해외 아트페어 참가
갤러리 7곳 50점 전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제주화랑협회 소속 갤러리 7인의 대표작가 작품들. 제주화랑협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화랑협회 이름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국제 미술시장에 알리는 데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주화랑협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아트페어에 참가해 제주 작가 알리기에 나섰다. 18일 제주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 엠지엠(MGM) 상하이웨스트버드 호텔에서 열린 '2025 호리즌국제아트페어(HIAF 2025)'에 화랑협회 소속 갤러리들이 참여해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제주 미술인의 폭넓은 활동과 제주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제주지역 갤러리들이 연대해 2022년 3월 출범한 이후 제주국제아트페어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온 제주화랑협회가 외국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소속 갤러리 15곳 중 7곳이 일곱 명의 대표 작가와 함께 아트페어에 참가해 제주를 담은 회화 작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참여 작가는 연갤러리 강명순, 이룸갤러리 박주우, 갤러리빌레 허영미, 애플갤러리 오승익, 청유갤러리 박창범, 스미다갤러리 손일삼, 연둣빛고등어갤러리 서승환씨다.
강명순 제주화랑협회장은 "제주에는 유능한 작가들이 많지만 외국 아트페어에 가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번 아트페어는 판매를 떠나 상하이에서 최대 규모 국제 아트페어인 만큼 세계 미술 흐름을 살펴보고 이 곳에서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하고 유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 작가들이 여러 세계로 넘나드는 작가로 꿈꿀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 참가는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제주메세나협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제주화랑협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아트페어에 참가해 제주 작가 알리기에 나섰다. 18일 제주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 엠지엠(MGM) 상하이웨스트버드 호텔에서 열린 '2025 호리즌국제아트페어(HIAF 2025)'에 화랑협회 소속 갤러리들이 참여해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협회 소속 갤러리 15곳 중 7곳이 일곱 명의 대표 작가와 함께 아트페어에 참가해 제주를 담은 회화 작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참여 작가는 연갤러리 강명순, 이룸갤러리 박주우, 갤러리빌레 허영미, 애플갤러리 오승익, 청유갤러리 박창범, 스미다갤러리 손일삼, 연둣빛고등어갤러리 서승환씨다.
강명순 제주화랑협회장은 "제주에는 유능한 작가들이 많지만 외국 아트페어에 가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번 아트페어는 판매를 떠나 상하이에서 최대 규모 국제 아트페어인 만큼 세계 미술 흐름을 살펴보고 이 곳에서 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하고 유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 작가들이 여러 세계로 넘나드는 작가로 꿈꿀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 참가는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제주메세나협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