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김기환 이사장, 제주 본사 월 평균 3.7일 근무
입력 : 2025. 11. 04(화) 10:46수정 : 2025. 11. 05(수) 14:49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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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국회의원 "올해 2·3·5월엔 제주 근무 '0일'"

[한라일보]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이 올해 제주 본사에서 근무한 날이 월 평균 3.7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실(더불어민주당·서울 양천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김 이사장의 제주 본사 근무일은 37일로, 월평균 3.7일에 불과했다.
특히 2월과 3월 5월에는 단 한 차례도 제주에서 근무한 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별 제주 근무일은 1월에 9일, 4월에 3일, 6월에 6일, 7월에 7일, 8월에 6일, 9월에는 3일, 10월에도 3일이었다.
이에 대해 KF는 직원의 착오로 출장 기록이 누락되거나 이사장이 별도 근무 기록 없이 서울에서 '스마트워크(원격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이용선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이사장의 출장 기록이 없는 날에도 서울에서 이사장이 법인카드가 사용된 사례가 11건에 달한다"며 재단의 전반적인 출장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사장의 과도한 출장은 KF의 지방 이전 취지에 정면으로 반할 뿐만 아니라, 그 출장 기록마저 부실하게 관리되었다" 며 "공공외교 대표 추진기관으로서 KF가 제주 본사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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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실(더불어민주당·서울 양천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김 이사장의 제주 본사 근무일은 37일로, 월평균 3.7일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KF는 직원의 착오로 출장 기록이 누락되거나 이사장이 별도 근무 기록 없이 서울에서 '스마트워크(원격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이용선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이사장의 출장 기록이 없는 날에도 서울에서 이사장이 법인카드가 사용된 사례가 11건에 달한다"며 재단의 전반적인 출장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사장의 과도한 출장은 KF의 지방 이전 취지에 정면으로 반할 뿐만 아니라, 그 출장 기록마저 부실하게 관리되었다" 며 "공공외교 대표 추진기관으로서 KF가 제주 본사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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