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냐 강등이냐' 제주SK 주말 대구와 '단두대 매치'
입력 : 2025. 11. 20(목) 10:41수정 : 2025. 11. 20(목) 10:4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승점 3점 차로 패할 경우 다득점 밀려 꼴찌 추락
제주SK.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SK가 이번 주말 대구와 다이렉트 강등 여부를 놓고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제주SK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35라운드 광주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36라운드 홈경기까지 패하면서 9승8무19패 승점 35로 7승11무18패 승점 32의 리그 꼴찌 대구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대구가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0을 확보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제주는 고작 4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대구가 승리하게 되면 승점이 같아 다득점에서 44골로 38골을 기록중인 제주를 6골 차로 제치고 11위로 올라서게 된다. 38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지만 대구가 최종전을 승리하면 제주가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골 이상의 다득점을 올려야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올 시즌 제주는 1승1무패로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제주 김정수 감독대행은 다이렉트 강등은 있을 수 없다며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유리 조나탄과 김륜성, 유인수 등이 키플레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창민이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잇따라 무너지고 있는 수비가 대구의 핵심 세징야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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