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보4당 "내년 지방선거 도의회 비례성 확대해야"
입력 : 2025. 11. 20(목) 12:52수정 : 2025. 11. 20(목) 13:20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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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기자회견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정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도내 진보 4당이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소범기자
[한라일보]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정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도내 진보 4당은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는 비례대표 의원 정수 확대를 위한 특별법 개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조례 개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의원제도가 내년에 일몰되면서 의원정수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의회는 지역구 3명·비례대표 2명을 증원해 45명을 유지하는 안과 지역구 3명·비례대표 5명을 증원해 의원정수를 28명으로 증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정춘생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의원정수를 45명으로 유지하면서 비례대표 비중을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진보4당은 "현재 제주도는 지역구에서 득표율에 비해 과도한 의석을 얻은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까지 가져가며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무늬만 그럴싸한 비례대표제로 인해 제주도의회의 성별·세대별 대표성은 심각하게 5060 남성을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는 교육의원이 일몰되는 2026년 정치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선거 결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비례성 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비례대표 정수 확대 및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도의원 정수 확대 및 비례성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적극 협조하라"며 "도의회는 연동형비례제가 현실화될 수 있는 제주도의원 정수 및 비례 의원 비율을 담은 안을 제출하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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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지역구 3명·비례대표 2명을 증원해 45명을 유지하는 안과 지역구 3명·비례대표 5명을 증원해 의원정수를 28명으로 증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정춘생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의원정수를 45명으로 유지하면서 비례대표 비중을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진보4당은 "현재 제주도는 지역구에서 득표율에 비해 과도한 의석을 얻은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까지 가져가며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무늬만 그럴싸한 비례대표제로 인해 제주도의회의 성별·세대별 대표성은 심각하게 5060 남성을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는 교육의원이 일몰되는 2026년 정치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선거 결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비례성 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비례대표 정수 확대 및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도의원 정수 확대 및 비례성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적극 협조하라"며 "도의회는 연동형비례제가 현실화될 수 있는 제주도의원 정수 및 비례 의원 비율을 담은 안을 제출하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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